아버지 아들이 웁니다
「이봐요, 내 말 들어요」
이미 살아버린 사십 평생
남은 사십 평생 사람답게 살아보리라
생때같은 자식 버려두고 두만강 홍해를 건너
사람이 살 수 없는 광야의 길 접어들었네
약속의 땅 언약도 없이 홍해를 건넌 광야 길
짐승만도 못한 매질과 서러움이야
아휴~ 말을 다해 뭐하겠슴매
어찌 그 모진 세월 살아왔는가 내 말에
이봐요!
내 말 들어요
그래도 우리들은 행복이야요
오죽하면 정든 산천
부모 형제, 내 남편, 내 자식 버려두고
오진 맘 먹었겠시유, 말 다해 뭐해요
오죽하면 내 새끼, 토끼 강아지로 보임매
이봐요!
내 말 들어요
그네들 그럽디다
울창했던 산이 벌거숭이가 되었다고
백합 한 송이 참새 한 마리 내 님이 기르시고 먹이시는데
칠십 년의 산둥성, 동북삼성, 연해주, 내 동포들이야
내 님의 소원 한반도 복음화 준비하심이겠지
이봐요, 내 말 들어요
딱 십 년만 연단 받고 훈련받아
내 발로 건넌 홍해의 두만강 다시 건너
내가 있어야 할 그곳에 서갔시오
이 땅에서야 사람대접 한 번 받지 못하고
짐승만도 못한 삶을 살았는데
이봐요, 내 말 들어요
어찌 영원히 그 서러움 다시 받겠슴매
이봐요, 내 말 들어요
나 한번 제대로 방조해 주시라요
영광의 나라 신부 단장하여 면류관 쓰고
영생 복락 누릴 수 있도록 방조해 주시라요
이 봐요, 내 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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