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들이 웁니다
「가을」
하늘은 높아만 가고
새빠알간 잠자리 노니는데
내게는 가을이 오지 않았다
온 들녘엔 벌써 오래전부터
가을이 왔는데
내게는 오늘에서야 가을이 왔다
뜻밖에 가을은 갈바람으로
나른한 오후 폐부 깊숙이 찾아와
불혹의 나를 만나 주었다
가을을 깊숙이 호흡하며
불혹의 여유로움으로
내님의 솜씨를 찬양해야지
매서운 겨울이 오기 전
가을을 보내 주신 나의 님
나의 님께 감사, 감사, 감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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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 「그대 영원을 어디서 보내려는가」 | 한음 | 2021-10-26 | 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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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 「나발을 불어라」 | 한음 | 2021-10-26 | 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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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 「당신이 하시옵소서」 | 한음 | 2021-10-23 |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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